1주년 카페 데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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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친구와 1주년을 맞이해서 특별한 곳을 찾다보니 여기를 알게 되었어요.
여자친구가 평소에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기도 하고
카페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다양한 카페를 많이 찾아다니곤 했는데
여기처럼 조용하고 풍경이 아름다운 곳은 또 처음이었어요.
여자친구도 마냥 시끄러운 것보단 잔잔한 걸 좋아해서 그런가
너무 마음에 들어하더라고요.
1주년이라서 특별한 걸 먹어보려고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해서
파스타세트를 먹어봤어요. 사장님께서 파스타 면을 직접 뽑아서
만드신다고 하시던데 평소에 먹던 파스타랑은 맛이 좀 다른데
이건 이것대로 맛있더라고요.
평소에 입이 짧아서 음식을 항상 남기던 여자친구도
한 그릇을 다 먹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카페데이트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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